전라남도 보성군 벌교 배수펌프장

현장명 : 벌교 배수펌프장

소재지 :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

발주처 : 보성군

제조사 : (주)대호중공업

규  격 : 수중축류펌프 ￠900 * 90kw * 14P * 380v * 114㎥/min * 3.2Hm - 4대

           수중축류펌프 ￠500 * 30kw * 10P * 380v * 36㎥/min * 3.2Hm - 1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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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자체소식]보성군, 벌교 배수펌프시설 조기가동 ‘피해 예방′

보성군은 지난해 7월 부터 50억원을 들여 추진중인 벌교 시가지 배수 펌프시설에 대해

당초 오는 10월말 준공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말 앞 당겨 준공했다고 8일 밝혔다.

이로 인해 지난 7일 236㎜의 폭우가 쏟아졌지만 물 빠짐이 원활하여 배수펌프

인근 주택들은 침수피해를 입지 않았다는 것이다.

군 관계자는 “벌교 배수펌프장은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벌교읍 회정리

일대의 항구적인 침수개선 복구를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, 보성군은 우수기 전에

모든 공사를 완료하여 이번 집중 호우시 시설을 가동함으로써 인근 주택 및 상가

약 100여 가구의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다”고 말했다.

정종해 군수는 지난 7일 2010년 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방문 출장을 전격 취소하고

12개 읍면 수해지역을 모두 돌아보며 주민들과 공무원들에게 재해 예방과 재해 발생시

신속한 응급복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.

군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관내에서 사면붕괴 6건, 농작물 침수 294ha의 재해가

발생했지만 신속한 주민대피와 차량통행 통제, 농작물 침수 예방 등 능동적이고 신속한

응급 복구로 재해 피해를 최소화했다.

한편 보성군은 이번 수해로 인한 피해지역에 대해서는 정밀조사와 함께 긴급복구를 실시하고,

앞으로도 여름철 풍수해대비 재난예방사업 추진으로 재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보성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.